온라인으로 진행…여는·체험·공연마당 운영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전교조 충북지부는 청주교대 총학생회와 함께 온라인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여는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으로 진행된다.

체험마당은 3일과 4일 사전에 참여 신청한 초등학교 200여개 학급을 대상으로 수업 시간에 12개 과목으로 나눠 운영한다.

청주교대 학생이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을 활용해 책갈피(국어), 병풍(사회),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구(과학), 나만의 악기(음악) 등의 만들기를 시연하고, 학생들이 이를 보고 직접 만들기를 하는 방식이다.

청주교대 총학생회는 어린이날인 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기한 마술 공연과 ‘열려라 초록나라’ 인형극, 어린이 율동, ‘날씨가 아무래도 이상해’ 모래 이야기 등을 진행한다.

전교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만남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에게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어린이날 행사 주제는 ‘만나지 않아도 함께하는 너와 나’로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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