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오동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지난달 열렸던 ‘2021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전하영과 부모, 시청팀 양승환 감독과 이번 대회에 총감독으로 출전한 대전대 펜싱팀 도선기 감독을 대전시청에 초청해 격려했다.

지난달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렸던 2021 세계 청소년·유소년 펜싱 선수권대회에서 전하영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터키 선수를 15대 14로 물리치고 우승한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2관왕을 달성했다

우리나라가 여자 사브르 종목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한 것은 대회 참가 사상 최초이다.

전하영은 2014년 13세에 대전 용전중에서 펜싱에 입문해 송촌고 1학년 때인 2017년 제98회 전국체전에서 2, 3학년 선배들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고3 때인 2019년 일찌감치 태극마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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