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개최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교육청은 교육 현장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지역교육과정 이해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충북의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조직한 ‘충북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 구성원인 충북지역의 대학교수, 교장, 교감, 현장교사, 장학관, 장학사 등 교육과정 전문가 42명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교육과정 개정에 대한 성찰과 과제’, ‘교육자치 시대의 새로운 거버넌스’를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교육부가 추진 중인 ‘2022개정교육과정’에 지역교육청 및 학교의 자율성이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정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학교교육과정이 국가교육과정 중심으로 개발·운영되는 틀을 벗어나 지역과 학교현장의 실천을 바탕으로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은 오는 8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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