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개원 대상 3억1600만원 보조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급식 현장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사립유치원 75개원을 대상으로 급식기구비 3억1천60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라 국·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원아수 100인 이상)이 학교급식대상에 포함되면서 충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급식기구비 예산을 1회 추경에 편성했다.

지원 기구는 식기소독보관고, 고무장갑소독고, 보존식냉동고 등이다.

사립유치원 기준 원아수별 400~500만원을 지원하며, 3개 급식기구를 구입도록 할 예정이다.

이미 사용하고 있는 사립유치원은 위생관리에 필요한 다른 기구와 기물을 구입해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유치원급식의 위생관리도 기존 학교급식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식중독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유치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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