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와 대결서 1대 1 무승부

부산교통공사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트린 청주FC 정성욱이 기뻐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트린 청주FC 정성욱이 기뻐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K3리그 축구단 청주FC가 리그 5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청주FC와 부산교통공사의 경기가 지난 1일 부산에서 열렸다.

리그 최다 득점(5경기 10골)을 기록하고 있는 청주FC와 최소 실점(5경기 3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부산교통공사의 대결은 라운드 빅 매치로 예상 된 경기였다.

부산교통공사는 (FA컵 포함)7경기 4승 3무로 2021 시즌 한 번도 패배 하지 않은 팀이다.

경기는 청주FC가 점유율과 공격에서 앞서며 시작해 수차례 부산교통공사의 골망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전반 30분 부산 대표 스트라이커 최용우를 투입하며 빠른 교체로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최용우는 후반 35분 터닝슛으로 팀의 첫 골을 기록했다.

원정 경기에 나선 청주FC는 경기 종료 직전 중앙 수비수 유재호가 공격까지 올라가 헤딩으로 어시스트 한 볼을 정성욱이 침착하게 마무리 하며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다.

승점을 올리지 못한 청주FC는 주전 인석환을 부상으로 교체하고 중앙 수비 이민형까지 부상을 당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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