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활동 공간 지원 등 역할

대전형 아이돌봄 거점온돌방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형 아이돌봄 거점온돌방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대전시는 지난달 30일 대전시 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에서 ‘대전형 아이돌봄 거점온돌방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허태정 시장은 7명의 거점온돌방 대표에게 각각 현판을 전달하고, 거점온돌방을 표시하는 깃대를 꽂아 거점온돌방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대전형 아이돌봄 거점온돌방은 돌봄공동체가 상호 연계해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직접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 구성원과 자원을 활용해 아이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마을공동체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조성됐다.

거점온돌방은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돌봄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소규모 돌봄공동체의 공동체 활동을 위한 공간을 지원하며, 돌봄공동체 간 자원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활동 등이 이루어진다.

대전시는 지난 3월 7개의 돌봄공동체를 최종 선정했고, 대표자 교육을 거쳐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연차별 추가 조성을 통해 2025년까지 25개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혜영)는 거점온돌방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돌봄활동가 파견, 돌봄공동체 네트워크 연계, 우수프로그램 및 자원공유, 거점온돌방의 운영진 역량교육 등을 수행한다.

허태정 시장은 “아이돌봄은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거점온돌방이 우리 고유의 온돌방처럼 따뜻한 돌봄 아래 아이들이 즐겁게 모여드는 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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