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의 학원 내 확산 방지를 위해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청주지역 학원 내 접촉으로 인한 학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전체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방역소독 및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방역소독은 도내 학원 및 교습소 3천112개원에 2회분 총 3억9천963만원을 지원하며 각 교육지원청에서 전문 소독업체에 의뢰해 오는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손소독제, 살균티슈 등 방역물품도 3천112만원을 투입해 같이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청과 지자체 주관으로 2천982개원을 대상으로 방역점검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출입자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 및 환기 및 대장 작성 △음식 섭취 금지 △증상확인 및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종사자 자가진단 실시 △방역수칙 게시 및 안내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강도 높은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원과 교습소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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