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여자초등부 정상 차지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 장야초 소프트테니스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 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 여자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장야초는 지난 26일 열린 제14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 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 여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대전 내동초를 2대 1로 물리치고 당당히 전국대회를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장야초의 전국 대회 우승이 처음이로 단체전 ‘우승’이라는 성과 앞에서 선수들뿐만 아니라 지역체육계관계자들도 흐뭇해 하는 분위기다.

장야초는 단체전 결승전에서 첫번째 최윤아·박소연조가 출전해 1대 4로 첫 경기를 내주며 출발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문수진·권은지 조가 게임스코어 3대 3으로 파이널까지 끌고 갔고 손에 땀을 쥐는 랠리 끝에 파이널 스코어 10대 8로 두 번째 경기를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1대 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마지막 세 번째 김민화·김주애 조가 4대 0으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2대 1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2경기에서 극적인 승부를 보여준 장야초 문수진, 권은지는 여자초등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문수진은 “장야초가 처음으로 전국 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이숙경 교장선생님과 특히 우리선수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항상 곁에서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돌봐주시는 강영모 감독선생님, 항상 인내하시고 친절히 지도해주시는 심경섭 코치선생님 덕분”이라며 “오는 7월에 열릴 전국소년체육대회도 남은 시간동안 더 착실히 부족한 부분을 메꾸면서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꼭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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