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일가족·외국인 직장동료 줄줄이 감염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북지역 신규 확진자는 29일 6명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지역에서만 6명(충북 2천617~2천622번) 나왔다.

중학교 교사의 일가족과 외국인 확진자의 직장 동료들이 줄줄이 감염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청원구의 한 중학교 교사 30대(충북 2천611번)의 배우자와 자녀 등 동거가족 3명이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사는 지난 27일 확진된 동료 교사에 이어 n차 감염됐다. 또 지난 18일 유증상 검사에서 확진된 30대 외국인(충북 2천440번)의 직장 동료 외국인 3명도 자가격리 중 연쇄 감염됐다. 이들은 흥덕구의 한 소기업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622명이며, 사망자는 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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