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3억4000만원 확보…교통안전 정보 제공 등 7개 사업 추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3억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데이터의 구축·가공이 필요한 행정·공공기관과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 기업을 매칭, 예산과 청년인턴 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추진할 사업은 7개다. 충북도는 9억4천만원을 들여 공공데이터 재가공 활용·품질 개선, 물환경·대기환경 자료 개방, 노약자·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 정보 제공 등 5개 사업을 진행한다.
청주시는 인공지능(AI) 기반 폐쇄회로(CC)TV 영상 분류 및 보관 학습데이터 공개, 충주시는 전통시장 사용자 맞춤형 맵 서비스 개발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2억원씩 투입된다.
도는 이들 사업에 청년인턴 72명을 참여시켜 6개월 동안 공공데이터 실무 경험을 쌓도록 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29일 공공데이터포털 모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발굴·개방하고, 이를 도민과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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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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