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공단이사장배서 기량 과시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 수봉초등학교(교장 이순례) 소프트테니스부(사진)가 지난 23~27일 옥천중앙공원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4회 국민체육공단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에 참가해 남자 단체전 우승과 4학년 이하 여자복식 개인전 3위의 성과를 올렸다.

수봉초는 남자(박현서, 홍성주, 오세훈, 장해성, 전주성, 진성찬, 오세현) 단체전 전승의 조별 예선을 거쳐 4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충남 신례원초를 2대 1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26일 충주 탄금초와 겨뤄 2대 1로 꺾고 우승, 주장 박현서와 진성찬은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4학년 이하 여자복식 개인전에 출전한 박정아, 유은정 조는 대회 첫 출전에도 4강까지 오르는 기량을 보여줬다.

정성균 코치는 “코로나19로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훈련해준 선수들이 고맙다”며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기량이 눈에 띄게 향상되도록 학교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순례 교장은 “이번 우승은 감독과 코치, 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학부모님과 운영위원님들의 응원, 총동문회의 지원이 만든 우승으로,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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