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6건…전년대비 68%↑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후 ‘몸캠 피싱’이 급증하는 추세다.

몸캠피싱은 스마트폰으로 음란채팅을 하자고 유혹한 뒤 피해자의 핸드폰을 해킹해 금품을 요구하는 디지털 성범죄다.

2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4년(2017~2020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몸캠 피싱 범죄는 257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7년 30건, 2018년 42건, 2019년 69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엔 116건이 발생, 전년 대비 68%의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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