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6.9km 중 노면 불량·침하 구간 개선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청주시가 올해 자전거도로(연장 546.9km) 중 노면 불량과 침하 구간 등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신봉사거리~대성중, 용암동 낙가3교 일원, 오창읍 양청4길 일원, 오송읍 만수초 일원 등 4곳에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도에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분평사거리 일원에 대해 올해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올해는 산남사거리 일원에 대해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공모사업이 선정되면 특별교부세 2억원과 시비 3억원 등 총 5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안전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외에도 자전거 이용 시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우암동 삼일브리제하임 아파트 앞 (옛 MBC삼거리) 일원 자전거도로에 대해 횡단도 도색과 정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도로 시설정비를 통해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자전거도로변 풀깎기 사업, 자전거 공기 주입기 설치, 자전거 보관대 설치, 자전거 보험 및 자전거 무료 대여소 운영 등 지속사업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시민들의 근거리 교통 대체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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