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대비 만전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소방본부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도내 지역접종센터 8개소에 소방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전문자격을 보유한 소방인력을 배치, 이상반응환자에 대한 긴급이송체계를 갖췄다.

시군별 지역접종센터에는 구급차 1대와 소방인력 3명이 대기하고 있으며, 백신접종 완료 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접종센터에 배치된 소방인력은 코로나19 백신접종 및 접종자의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임무를 수행한다.

접종 후 자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그 외 시설 접종 대상자의 긴급신고를 대비해 119상황요원과 구급대원이 접종 대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도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백신 예방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며 “접종 후 혹시 모를 이상반응이 느껴지면 바로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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