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서현지구로 복대초 이전 후 기존 부지 활용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청주 복대초등학교를 교육문화 복합시설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복대초는 지난해 8월 ‘충북 제2호 교육문화 복합시설 유치 공모’에 응모했으며, 같은해 11월에 청주교육지원청 선정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했던 복대초 학부모 설명회는 지난 14일 실시한 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38가구 중 73가구(56.2%)가 찬성했다.

복대초는 오는 2023년 3월 서현지구에 위치한 ‘서현 2초’ 용지로 이전하고 기존 복대초에는 교육문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도교육청은 복합도서관, 창의상상 메이커교육센터, 창의예술센터 등을 고려하고 있다.

학교 용지와 시설, 위치 등 여건을 고려해 학부모 의견 수렴을 거친 뒤 확정할 예정이다. 복대초는 청주 상당초에 이어 도내 두 번째 교육문화 복합시설 학교에 이름을 올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문화 시설이 들어서면 학교 밖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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