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지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유관기관과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 등으로 일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서다.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다.

외국인 근로자 미배정 농가, 고령·영세농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도, 시·군, 농협, 농어촌공사 등에서 2만6천여명이 참여하며, 비닐씌우기, 밭작물 파종, 과일솎기, 농업시설물 관리 및 정비 등 주요 농작업에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농가 당 10명 내외 소규모 인원을 팀으로 구성해 다수의 농가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2020년 상반기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해 도, 시·군, 농협, 한국농어촌공사, 군부대, 개인 등 1만5천187명이 1천79농가(349.8㏊)에 과수 적과, 밭 비닐제거, 잡초제거 등 도내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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