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승 전 문화예술후원센터장 초청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후원자가 된다면, 지역의 문화예술은 어떻게 달라지고, 또 얼마나 성장하게 될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이 질문의 답을 찾는 자리를 마련한다.

청주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4시 ‘문화로 함께 웃는 같이 펀딩’을 주제로 ‘제7차 매마수 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2단계 상황임을 감안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웹 포럼 형태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의 발제자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이제승(사진) 전 문화예술후원센터장이 초청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영전략본부장, 공연예술본부장과 문화예술후원센터장을 거쳐 현재 예술인력양성부장을 맡고 있는 그는 문화예술후원현장에서 쌓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가와 기부자 간 소통을 돕는 문화예술 크라우드 펀딩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설립 20주년을 맞아 지역문화재단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새로운 도전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에 투자하는 시민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구상 중인 청주문화재단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개인 투자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지만 지역의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여전히 생소한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제7차 매마수 문화포럼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7일 오후 6시까지 신청링크(http://naver .me/Gi9e0qBD)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