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이리 온(on) 체험물 접수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국립청주박물관은 박물관 공식 누리집에서 비대면 프로그램 ‘박물관 이리 온(on)’ 5월 체험물(사진) 신청을 오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 주제는 국립청주박물관의 국보 106호 ‘계유’가 새겨진 아미타 불비상의 조각 일부를 아크릴에 마커 펜 또는 철필로 그려보고, LED 원목 프레임에 연결해 무드등(燈)을 만드는 체험이다.

상설전시실 고대문화실에 전시된 ‘계유’가 새겨진 아미타 불비상은 비석처럼 생긴 돌에 불교조각과 신이나 부처에게 소원을 비는 내용을 담은 발원문을 새긴 것인데, 현존하는 7구의 불비상 중 가장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네 면에 새겨진 글자 중 ‘계유(癸酉)’는 불비상을 만든 해가 계유년(673년)임을 알려주고 있어, 만든 시기와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체험 신청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한 후, 5월 5일 오전 10시~ 오후 4시까지 회차별(△1회차:오전 10~11시△2회차:오후 1~2시 △3회차:오후 2~3시 △4회차: 오후 3~4시)로 각 50명씩 나눠 청명관 로비에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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