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48억 들여 2024년까지 노후관망 정비 등 추진

[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보령시가 올해 총 사업비 277억원을 투입,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56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48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노후관망 정비공사 213Km, 블록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및 복구 사업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유수율이 85%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말 개통 예정인 국도77호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원산도 일원에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업비 55억원을 확보하고 2023년 완료 목표로 오천 농어촌 지방상수도사업을 활발히 추진중이다.

또한 1992년 건립되어 노후된 창동정수장 정수시설 전면 개량을 위해 사업비 48억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20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관망에 ICT 기술도입을 통한 실시간 수질, 수량, 수압 등의 감시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도 시행한다.

이밖에도 미산면 등 5개 지역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사업에 68억원, 성주·청라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13억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으로 11개 마을에 17억원 등을 투입해 농어촌 지역의 상수도 공급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지방상수도 보급사업을 통해 상수도 공급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올해 상수도 보급률을 91%까지 높이고, 스마트한 관망관리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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