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업공제조합 설립에 온 힘”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임영빈(69·사진) 충북자동차매매사업조합 이사장이 한국 자동차매매사업조합 연합회장에 선출됐다.

임 이사장은 20일 한국 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 시행한 차기 연합회장(6대) 선거에서 곽태훈 현 회장을 누르고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임 당선인은 수락 연설에서 “부족한 저를 연합회장으로 뽑아주신 지역 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연합회 화합과 회원들의 권익 보호는 물론 소비자에게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이끌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전국 지역조합 의견 정책 반영, 투명한 정책 회의, 교통방송을 활용한 현안 홍보 등 다양한 공약사항을 최우선으로 이행할 것”이라며 “임기 동안 국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기관과 각종 정책을 공유는 물론 성능점검 책임보험을 대체하는 매매업공제조합을 설립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라고 약속했다.

충북 증평자동차매매상사 대표로 조합에 입문한 임 회장은 청주신봉매매상사 대표,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을 지내고 현재 한성 특장차매매상사 대표와 충북자동차매매사업조합 이사장(2~9대)을 맡고 있다.

임기는 오는 7월부터 3년이다.

한국 자동차매매사업조합 연합회는 충북도를 비롯해 전국 18개 시도매매사업조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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