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교~제2운천교 7.5km 구간 자전거 전용도로로 변경 등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내년 6월까지 무심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분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장평교(상당구 평촌동)~제2운천교(청원구 내덕동) 7.5㎞ 구간의 겸용 도로를 자전거 전용도로로 바꾸고, 폭 2.5~3m의 산책로를 새로 조성한다.

안전을 위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사이는 1m가량 띄운다.

2018년 준공된 제2운천교~문암생태공원 3.1㎞ 구간을 연결하면 총 연장 10.6㎞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각각의 길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완료 후엔 자전거와 보행자 충돌 위험이 사라질 것”이라며 “시민 여가를 위해 무심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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