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전문 멘토 지정해 보호활동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인 ‘해봄’을 개소하고 성매매 재유입 방지 등 보호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 센터는 ㈔충북여성인권이 운영을 맡았다. 성매매 피해 아동과 청소년을 긴급 구조하고 의료·법률·상담 지원 등을 한다. 개인별 전문 멘토도 지정한다.

또 성인이 될 때까지 진학, 진로상담 등 지속적인 관리로 성매매 재유입을 방지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관 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성범죄 피해 단계별 지원, 지역사회 물적·인적 자원 정보 공유,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공동 지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아이들이 성매매로 재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보호와 지원을 받아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는 청주시 상당구 시민정보센터 별관 2층에 있다. 전화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