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용기 없이 알맹이만 팝니다”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사)청주YWCA에서는 지난 13일 일회용품 줄이기 생활 속 실천을 이루기 위한 제로웨이스트상점을 열었다.

청주YWCA는 생활 속 쓰레기를 줄이고 재사용을 통한 환경 중심의 착한 소비를 추구하기 위해 제로웨이스트 상점을 마련한 것이다.

이 상점은 사용할 때마다 배출되는 플라스틱 용기와 새로운 플라스틱이 배출되는 것을 줄이고자 소비자들이 집에 있는 용기를 가지고 와서 원하는 만큼의 세제를 소분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또 플라스틱 용품이 아닌, 생분해가 가능하거나 천연소재의 제품들로 대나무 칫솔, 천연 수세미, 천연세제, 주방비누, 샴푸바 등의 친환경 제품들과 수질정화의 일원인 EM(유용한 미생물) 제품들을 판매한다. 한 번 쓰고 버리는 비닐랩 대신 천과 밀랍제품이 마련돼 있어 일상생활 속 쓰레기와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다.

청주YWCA 관계자는 “2014년부터 탈핵운동을 통한 자발적 불편운동을 시작해 텀블러 갖고다니기,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등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운동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며 “제로웨이스트 상점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일회용품 줄이기를 생활화 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전화 ☏043-265-9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