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5명 전원 입상

2021지방기능경기대회 타일 부문에 참가한 청주교도소 수형자가 대회를 치르고 있다.
2021지방기능경기대회 타일 부문에 참가한 청주교도소 수형자가 대회를 치르고 있다.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 청주교도소 수형자 직업 훈련생들이 최근 개최된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청주교도소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1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수형자 직업 훈련생 5명이 전원 입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타일 부문에 참가한 직업 훈련생 4명은 금·은·동메달·장려상 등 모든 상을 휩쓸었다. 웹 디자인 및 개발 부문에 참가한 1명은 은상을 수상했다.

김재익 청주교도소장은 “훈련생들이 기술자격을 취득해 출소 후 생업 종사까지 연계 가능한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것”이라며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교도소는 수형자 185명을 대상으로 자동차정비, 건축도장, 타일, 웹디자인 등 11개 직종 직업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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