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회의 열고 육성 방안 모색

충북도는 14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육성을 위한 종합 실행 계획 전문가 회의를 열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14일 충북연구원 회의실에서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육성을 위한 종합 실행 계획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전문가 회의는 지난해 8월 산업부의 충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에 따른 새로운 도약기반의 에너지 신산업 창출과 에너지 기업·연구소 중심의 자생적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융복합단지 활성화 종합 실행 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했다.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육성의 주요내용은 충북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20㎞내 43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AI기반 융복합 에너지 안전산업 거점 조성하여 태양광, 에너지효율향상, 스마트그리드를 중점산업으로 육성하고, 실증·인증·표준화 등 에너지 안전산업 육성, 에너지 소재·부품·장비 등 밸류체인으로 제조산업 생태계 조성, 디지털IT·ICT 기업 및 기관 유치, 인력 양성을 추진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급속하게 진행됨에 따라 △RE100 특화산단 조성 △신규 산단 조성시 에너지 관련기업(태양광, 수소, 이차전지) 입주 공간 배치 △기존 산단 태양광 보급 방안 △에너지정보종합센터 건립 △에너지 기업(기관) 유치 방안 △민자 태양광 생태공원 조성 △국가공동 R&D 국제협력단지 등에 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충북도는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6개 시·군에 걸쳐 4천234㎢ 전국 유일의 태양광 특구를 조성해 국도 36호선 주변에 태양광 부품소재 기업체가 집적화로 국내 셀·모듈 생산량의 68%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태양광기술센터 운영, 태양광 모듈 재활용센터 완공 등 다양한 태양광 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태양광 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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