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문화원은 오는 30일까지 ‘다시 스승을 만나다’ 기획전을 원내 예봄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북 미술교육을 위해 헌신하다 퇴임한 미술교사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추억을 담아낸 전시로 미술작품을 통해 다시 스승을 만나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1960·70년대 근대화 시기와 80년대 민주화운동 시기 어려운 교육환경에서 미술교사로서 충북 미술교육의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한 35명의 퇴임 교원들이다.

학창시절 선생님의 작품과 당시 사용했던 교육 자료를 이번 전시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초창기 교사의 모습과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학생들과 함께한 교육활동 사진, 수업 모습, 수학여행, 야영수련, 교무실의 옛 모습 등도 볼 수 있다.

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작품을 통해 옛 스승을 만나 볼 수 있는 소중한 전시이자 교육자료 및 교육활동도 함께 볼 수 있다”며 “충북 미술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시간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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