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운행하는 무보험 차량 운행 근절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업소는 자동차관리법과 손해배상보장법에 의한 사고 피해자 보호, 사회적 비용 발생 최소화를 위한 의무보험 가입과 종합검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먼저 차량통행이 많은 출근시간대에 차량등록사업소 앞에서 ‘나와 타인을 보호하는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은 필수입니다!’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민들에게 의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했다.

또, 외국인 차량 등록이 늘어남에 따라 검사, 보험 등 안내문을 외국어로 제작했으며, 앞으로도 천안시 홈페이지, 소식지, SNS 등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과 외국인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분기별로 지속적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송종욱 천안시차량등록사업소장은 “무보험 운행이 적발되면 형사사건 처벌을 받는데도 이런 위험성을 알지 못하는 일부 시민들의 무보험 운행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반드시 차량 보유자가 직접 챙겨 하루라도 무보험 차량을 운행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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