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체험버스·전시체험관 운영 등 활성화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바른 역사 인식을 위해 유·초·중·고에 대한 독도 교육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생생한 독도 체험교육을 위해 충북교육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독도 체험버스, 충북교육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도 전시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독도 체험버스는 독도 관련 전시관과 독도 3D 영상관을 갖췄다. 지난해부터 도내 초등학교로 찾아가 학교 현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독도 전시체험관은 독도 자료와 고지도 전시, 독도 여행 가상현실 체험 등을 통해 학생, 학부모 등 일반 시민의 독도 교육을 지원하면서 연내 시설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교사의 독도 수업 지원을 위해 독도 교수·학습자료 개발과 보급에도 노력 중이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와 연계해 학교 교육과정에서 운영할 수 있는 자료와 독도 교육 온라인 자료 목록을 학교에 안내, 실천적인 독도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각급 학교에서는 안내한 독도 관련 영상 등을 통해 독도 교육을 상시 활성화하고, 독도 등 일본의 역사 도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월 학교에 안내한 독도 교육 강화 방안과 이번에 추가 안내한 독도 관련 영상과 활동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독도를 더 체험적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지난 2일 간부회의 때 일본의 독도 서술 등 역사 교과서 왜곡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학생들이 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도록 더욱 세심한 교육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