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음식섭취 목적 외 시설서 음식섭취 금지도 당부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최근 충북 청주에서 유흥업소를 고리로 한 코로나19 연쇄감염 사태가 발생하자 한범덕 시장이 마스크 착용을 재차 당부했다.

한 시장은 5일 온라인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마스크를 벗고 무방비로 호흡하는 과정에서 옮겨진다”며 “노래방 등 유흥업소에서 감염이 발생하는 것도 마스크를 벗고 호흡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1차적 감염을 막기 위해선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며 “음식섭취 목적 외 시설에서의 음식 섭취도 금지해달라”고 주문했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청주에 거주하는 유흥업소 종사자들을 시작으로 30명의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 이후 유흥시설 5종 및 노래방 유흥 접객원을 접촉한 손님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기간은 오는 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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