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미·신니면 등 8개 지역 찾아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립도서관이 2일부터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동도서관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32인승 버스를 개조한 특수차량에 2천500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노인과 임산부, 소외지역주민 등에게 균등한 독서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이동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이 없는 살미면, 신니면, 노은면, 앙성면, 금가면, 동량면, 산척면, 소태면 등 8개 지역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2개 지역을 찾아간다.

충주시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현장에서 회원 가입도 할 수 있다.

이동도서관을 통한 도서 대여는 순회 서비스 특성을 감안해 1인당 최대 10권까지 4주간 대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운행일정표는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043-850-327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조 관장은 “이동도서관 독서문화서비스 제공으로 취약한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작지만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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