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교육도서관은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즐거운 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도내 학교를 찾아가는 독서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찾아가는 학교 독서교육, 책으로 여는 세상, 꿈의 책 버스로 구성했다.

찾아가는 학교 독서교육은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작가를 파견해 강연하는 사업으로 올해 4천여만원을 들여 74개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작가를 포함한 19명의 작가가 신청한 학교를 찾아가 책을 매개로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책으로 여는 세상은 청주지역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급별 맞춤형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자연스러운 독서 등 서로 다른 주제의 6개 프로그램을 120회 진행한다.

꿈의 책 버스는 중·남부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찾아가서 동화구연과 책 놀이 활동을 지원한다. 60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찾아가는 학교 독서교육과 책으로 여는 세상은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양개석 관장은 “학생들에게 단계별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닫게 하고 창의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학교 독서교육 지원 사업은 11월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학교도서관지원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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