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 11곳에 투표소 설치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1일 충북 보은군 회인면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투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1일 충북 보은군 회인면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투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오는 7일 충북도의회의원 재선거(보은군선거구)의 사전투표가 2일과 3일 이틀간 실시된다.

1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소는 전국적으로 722곳(코로나 확진자를 위한 특별사전투표소 6곳 미포함), 보은군 지역에는 11곳이 설치된다.

선거인은 별도 신고 없이 재·보궐선거 실시 지역의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선거인은 본인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재·보궐선거 지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할 수 있다. 보은군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하며, 보은군 안에서 투표하는 사람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가 마감된 후 후보자별 참관인 동행 하에 투표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는 관할 우체국에 인계되고, 회송용 봉투 없이 투표지만 들어 있는 투표함은 보은군선관위 청사로 이송된다.

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 전날과 1일차 투표 마감 후 모든 사전투표소에 방역을 실시한다. 유권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투표소에서 대화 자제, 손 소독, 거리 두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재선거선거일은 공휴일이 아닌 평일인 만큼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사전투표기간 투표에 참여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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