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Colourful Power’전
입체 조형·판화 등 30여점 선보여

왼쪽부터 김병주 作, 쿠사마 야요이 作.
왼쪽부터 김병주 作, 쿠사마 야요이 作.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이 기획한 2021년 ‘Colourful Power’전이 오는 4월 18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개막한 이번 전시는 독자적인 색채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팝아트 전시를 통해 국내·외 팝아트의 현재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Colourful Power’전은 거장과 신예의 작가를 조망해 내일의 팝아트를 가늠해 보고자 기획됐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테크닉으로 탄생된 일본 ‘네오팝 아트’부터 최근 새로운 색채로 떠오르는 ‘한국형 팝아트’까지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이사라, 임지빈, 김병주, 요시토모 나라, 쿠사마 야요이 등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5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입체 조형부터 판화까지 다양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Colourful Power’ 전시는 작가들의 독자적인 형식으로 패러디해 화려한 컬러로 표현된 팝아트를 통해 무한 상상력의 제공과 함께 색다른 미술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라며 “또한 청주시민과의 소통을 목적에 둔 기획전으로 코로나19로 닫혔던 문화 활동을 이번 전시회로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문의 ☏043-201-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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