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31일 숲속 콘서트 ‘소녀, 여인 그리고 엄마’ 공연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도민의 생활 속 문화 참여 확산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충북문화관에서 총 9회에 걸쳐(3~11월) ‘숲속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31일 첫 공연은 성악가 박미경이 기획한 ‘소녀, 여인 그리고 엄마(사진)’를 테마로 음악과 시가 융합된 독일의 가곡을 이르는 ‘리트’를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첫 연주곡으로 슈만의 연가곡 ‘여인의 사랑과 생애’는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가 1830년에 지은 9개의 연시에 슈만이 곡을 쓴 8개의 연가곡으로 한 남편을 향하는 아내의 사랑을 그리며 첫 만남, 결혼, 출산, 사별을 다룬 작품이다.

충북문화재단 김승환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도민의 일상에 음악으로 따뜻한 감성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선착순 20명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사전 신청 접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전화 ☏043-22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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