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전체 지원 안돼 아쉽지만 도움·위로 되길”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회는 25일 4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농·어업인도 지급대상에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농·어업인 등에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은 정부방역 조치로 매출이 줄어든 농·어업인 3만2천가구와 0.5㏊ 미만의 농지를 소유한 영세농민 46만 가구, 화훼·친환경농산물 등 피해 작물 재배농가로 이달 말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박문희 의장은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어민 등이 포함돼 다행이다”며 “정부예산의 한계로 모든 농·어민들에게 지원을 못해 아쉽지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에서도 앞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도의회는 지난 15일 박문희의장과 이의영·오영탁 부의장, 이상욱 의회운영위원장, 허창원 대변인, 연종석 산업경제위원장이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농·어업인 등을 포함시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통령과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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