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제 콘텐츠대상 ‘비대면 축제 특별상’

[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충남 보령머드축제가 제9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중 비대면 축제 특별상을 수상했다.

보령시는 22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차정현 한국축제콘텐츠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대상 전달식을 가졌다.

대한민국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2012년 제정돼 매년 우수 축제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지난해 보령머드축제는 머드스노우체험 및 리멤버 공모전, 머드집콕체험 및 라이브 등 3개 분야 9개 콘텐츠를 토대로 온라인으로 개최, 위드코로나시대 우리나라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 받았다.

보령머드축제는 대한민국콘텐츠대상에서 2013년부터 축제 관객, 축제 글로벌, 축제 글로벌 명품 대상, 축제글로벌 명품 부문 특별상, 대한민국축제 명예의 전당, 아시아 3대 축제 인기상 등을 매년 수상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인정받아오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머드축제가 지난해 코로나19로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온택트형이라는 새로운 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온라인 프로그램 추가 개발과 콘텐츠의 다양화로 대한민국 축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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