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제휴/뉴시스] 대구에서 태어난 창작뮤지컬 ‘투란도트'가 뮤지컬 영화로 제작된다.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연을 통한 관객 만남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제작이 논의됐다. 이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사회를 거쳐 영화화가 확정됐다.

영화는 원작인 뮤지컬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판타지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폰은 김시우 감독이 잡는다. 4월 10일부터 대구와 제주도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주인공 ‘칼라프 왕자' 역에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캐스팅됐다. 어머니의 원한으로 얼어버린 심장을 갖게 된 ‘투란도트' 역은 뮤지컬배우 배다해가 맡는다.뮤지컬배우들이 대거 영화에 출연, 관객들에게 평소와 다른 또 다른 매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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