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연구원

이종윤(가운데)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이 지난 15일 오창 방사광가속기 설치 예정부지 문화재 발굴조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종윤(가운데)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이 지난 15일 오창 방사광가속기 설치 예정부지 문화재 발굴조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이종윤)은 충북도의 현안사업인 오창 방사광가속기 설치 예정부지 문화재 발굴조사 현장 점검을 지난 15일에 실시했다.

오창 방사광가속기 사업은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해 극미세 물체의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최첨단 대형 국책사업으로서, 오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약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사성가속기 및 연구시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본 사업지역에 대한 문화재 시굴조사와 발굴조사를 맡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먼저 시굴조사를 완료한 이후 그 결과에 따라 변경 발굴조사를 실시할 예정인데, 지금까지의 시굴조사 진행 상황을 고려하면 예정된 기간 내에 원활히 조사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종윤 원장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 지역 내 문화재조사연구기관의 선두주자로서 각종 개발과 관련한 매장문화재조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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