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물고기의 자유로운 이동을 돕는 어도 개보수사업(사진)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7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하천 보에 설치된 어도 중 노후·파손돼 어류 이동을 방해하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불량어도에 대해 개보수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4월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와 사업 시행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요도천 4곳, 앙성천 1곳, 살미 석문동천 1곳 등 총 6곳의 어도를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보수 사업을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의 보전과 증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농업용 보에 설치된 어도 개보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하천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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