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군보건소는 지난달 30일 국비 1억 원을 들여 보건소 앞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및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 시설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동절기 호흡기감염(감기, 독감 등)이 동시 유행할 것을 대비해 증상만으로 구분이 어려운 호흡기 증상 환자들을 효율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의료진과 환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비대면 진료·접수실, 검체채취실, X-ray실, 공조실 등을 구성해 진료 편의성을 향상 시켰다.

진료공간은 호흡기·발열 환자 비대면 진료 및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음압 시스템, 냉난방기, 발열체크기, 자동혈압계, 산소포화도측정기, 공기 살균기, 흉부X선 촬영기 등 의료장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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