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한 산간 인삼후작지, 휴경지 GAP인증 둥굴레가 첫 수확을 마쳤다.

센터는 수입약용작물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휴경지 농민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약용작물육성 사업을 시작하고 둥굴레 재배단지 5ha에 GAP표준재배기술 및 수확 후 약용작물 GAP가공처리에 대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했다.

올해 평당 70kg이상 첫 수확한 둥굴레는 세척·증숙·건조 등 부가가치를 높이는 가공과정을 거쳐 건조 둥굴래로 재탄생되며 1천㎡당 7천만원 가량 조수익이 예상된다.

둥굴레는 항균, 혈압강하 등의 효과가 있어 폐렴, 자양강장, 당뇨병에 사용하거나 겨울철 면역력 향상을 위해 둥굴레차로 이용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휴경지를 이용한 GAP인증 둥굴레 수확이 올해 처음으로 이뤄졌다”며 “손이 많이 가지 않아 농민들의 안정적 수익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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