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등 13개 출연기관 대상

허태정 대전시장과 4개 공사·공단 사장들이 28일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통합채용 공동실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뉴시스
허태정 대전시장과 4개 공사·공단 사장들이 28일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통합채용 공동실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뉴시스

 

[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대전시와 산하기관들이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을 위해 내년 하반기 부터 채용절차를 통합 운용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28일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에서 허태정 시장과 4개 공기업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공기관 통합채용 공동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합채용 대상은 시를 비롯해 대전도시공사·대전도시철도공사·대전마케팅공사·대전시설관리공단 등 공기업 4개, 대전세종연구원·대전테크노파크·대전경제통상진흥원 등 13개 출연기관이다. 시와 각 기관은 앞으로 통합채용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각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필기시험 공통과목 등을 포함하는 표준안을 마련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한 뒤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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