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전통시장 이용객의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한 부사시장 주차장 확장공사를 마쳤다.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이번 공사는 부사동 150-23, 150-26 일원에 국·시비 포함 사업비 9억2천500만원(공사비 1억4천300만원, 보상비 7억8천200만원)을 투입해 기존건축물을 철거하고, 216.6㎡, 11면을 확장한 공사이다.

이는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주차 면수 확장 △주차장 포장 면 품질향상 △건축물 관리상태 불량에 따른 도시미관 저해 방지 △빈 점포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한편, 중구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관련해 부사시장에 아케이드 조성 공사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정율 3%로 실시설계용역을 준공하고 공사는 300일 동안 진행되며, 내년 1월 착공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관련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통시장을 꾸준히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