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부가 주최한 「2020년 온라인 교과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초등학교 부문에서 한국교과서연구재단이사장상(은상 1팀)과 중학교 부문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금상 1팀)을 입상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과정 자율화⋅다양화 및 ��코로나-19��에 따른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을 지원할 수 있는 ��교과서 체제 개편��의 시사점 도출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초등학교 부문의 은상은 대전원앙초(이민재, 차수미)와 대전가장초(이혜란) 교사 1팀, 중학교 부문의 금상은 대전은어송중(김찬형, 박수아) 교사 1팀이 입상하였다.

교과 융합 여부에 따라 단일 과목형, 과목 융합형 분과로 구분하여 하나의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3~5차시 분량의 교과서를 개발하고, e-book 및 PDF 형태의 파일로 PC나 개인휴대단말기 형태의 기기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교과서��모델을 제시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초⋅중⋅고 학교급별로 구분하여 전국에서 총 27편의 입상작이 선정되었다.

교육부는 ‘21년 2월 중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우수작의 실제 제작 과정 및 활용 방법을 사례집 및 동영상 등을 제작하여 현장에 공유⋅배포하고, 우수작 소개 등 발표⋅토론자와 청중이 긴밀하게 연결되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온라인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온라인 교과서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교육과정, 교과서 재구성을 통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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