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대전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신설된 횡단보도 44개소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노랑신호등과 음성안내보조장치, 집중조명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에는 서대전초등학교 등 횡단보도가 신설된 곳에 설치됐으며, 내년에는 어린이보호구역 290개소에 설치된 모든 신호등을 시인성이 강화된 노랑신호등으로 전면 교체설치 할 계획이다.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횡단보도의 신호 시인성 확보를 통한 신호위반과 차량감속 등을 유도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전자께서는 노랑신호등이 보이면 어린이보호구역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감속운전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