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19일 온라인을 통해 ‘제2회 꿈다해봄 청소년 행복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꿈다해봄 청소년 행복축제’는 한 해 동안의 청소년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 자리로 매년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행사는 중일고등학교 댄스동아리 ‘JCM’의 축하공연 영상을 시작으로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 육성 유공자 표창식이 이어졌으며, 청소년 간 소통의 시간으로 4개 분야의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올 한 해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73개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돼 2만4천21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30개의 청소년 동아리가 자발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은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수련관에서 활동한 긍정적인 사례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의 활동이 어려워진 만큼, 내년에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성구 청소년 정책 브랜드인 ‘꿈다해봄’은 청소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한 역량강화와 진로지원을 통해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꿈을 이룬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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