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여중이 전국 여중 수영을 평정했다.

대성여중은 10일 청주실내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2001MBC배 수영대회에서 63점을 기록하며 여중부 종합우승을 차지, 충북수영의 전성기를 예고했
다.

대성여중은 이번대회에서 계영 400m와 800m에서 우승, 2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혼계영 400m 2위, 허정은이 접영 100m과 200m에서 2위, 개인혼영 400m의 전민희와 자유형 400m 8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는 활약에 힘입어 종합우승의 쾌거를 올렸다.

또 청주중앙중은 박재선이 개인혼영 200m와 접영 100m에서 우승 2관왕을 차지했고 혼계영400m, 800m, 계영 800m 등에서 2위에 오르는 등 55점을 기록하며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초등부에서는 흥덕초가 종합 3위에 올랐다.

충북은 박재선 남중 개인혼영 200m, 접영 100m, 대성여중 계영 400m, 800m, 박영실(대성여상) 배영 100m, 조은희(경상초) 여초 자유형 400m, 박연진(충북체고) 여고 자유형 800m, 이정미(대성여상) 여고 접영 200m에서 금물살을 가르는 등 금메달 8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하며 모두 33개의 메달을 따냈다.

한편 이은혜(서울체고)와 차해리(한산중)는 각각 최우수선수와 우수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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