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지원형 예방감사 구현 등 호평

 

[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감사원에서 지난 실시한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상을 수상한다.

감사원은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4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4개 분야를 심사하여 결과를 A~D 등급으로 발표하고 포상하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포상행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올해 심사에서는 처분 건수 등 감사성과보다 감사 절차 준수 여부, 감사의 적정성 등 ‘감사활동 분야’의 점수 비중을 높여 평가했으며, 대전시교육청은 감사 인력을 증원하고 교육지원청으로 유치원 및 초·중학교의 감사권을 이관해 현장지원형 예방감사를 구현하면서, 모범사례를 발굴·전파하고, 반복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위주의 내실있는 감사를 실시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동호 교육감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청렴한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예방 감사 활동에 주력하고, 학부모 감사 참관 및 감사결과 공개 등 열린 감사운영으로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