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쇄박물관 ‘직지문화학교’ 열어

   

‘청주시와 청원군은 원래 한뿌리인 사실을 아시나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운영하는 ‘직지문화학교’가 12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사진=오진영기자)

이날 개강식은 서재학 박물관장과 수강생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사, 축사에 이어 강의 일정과 강사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고인쇄박물관 ‘직지 문화학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 등 우수한 한국의 옛 인쇄 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이번 직지 문화학교는 ‘청원·청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14회의 강좌와 4차례의 실습, 관련 유적 답사가 병행된다.

특히 양기석 충청북도 문화재위원 등 모두 18명의 강사진이 출강하는 직지 문화학교는 청원·청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살펴보고 실습과 관련 유적답사를 통해 청원·청주가 별개가 아닌 원래 한 뿌리인 사실을 수강생들에게 교육하는 한편 청원·청주 통합의 당위성도 홍보할 예정이다.

문의는 청주시 고인쇄박물관 학예담당(☏043-220-6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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