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9명에게 987만원의 포플러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포플러장학회’는 지난 1978년 대통령이 하사한 포플러 매각대금을 기금으로 적립해 현재 3억8천만원이 조성돼 기금 운용 예금이자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지난해 발생된 수익금으로 각 읍·면장과 학교장 공동으로 추천된 학생 18명 중 관내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새마을사업 유공자와 산림사업에 현저한 공이 있는 주민, 경제사정이 곤란한 주민의 자녀 중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9명을 선발했다.

군은 이들에게 앞으로 1년 동안 학비 987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포플러장학회는 지난 28년 동안 1천769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3억8천30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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